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총장 윤석열 양해없이 가능하겠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02 19: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고발 의혹을 두고 묵시적 지시설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2일 울산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검 검사가 야당에 고발을 청부했다는 의혹을 두고 "고발 사주가 총장 양해없이 가능했겠느냐"며 "이 문제는 윤 후보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총장 윤석열 양해없이 가능하겠나"
▲ 홍준표 의원이 2일 오후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윤 전 총장이 묵시적 청탁설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공범으로 묶었다”며 “그 이론대로라면 ‘묵시적 지시설’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이날 오전 손준성 대검찰청 전 수사정보정책관이 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송파갑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고발하도록 청부했다고 보도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런 의혹 제기에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기 어느 누구에게도 고발 사주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