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HMM 임금협상 타결에 "국적 원양선사로서 역할 기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02 16:4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HMM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국적 해운사로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 

산업은행은 2일 HMM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앞으로 노사가 합심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경제에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제 역할을 다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HMM 임금협상 타결에 "국적 원양선사로서 역할 기대"
▲ KDB산업은행 로고.

산업은행은 이번 임금협상에서 구조조정 과정 중 낮아진 임금수준에 대한 보상방안을 협의해 현재 영업실적은 물론 미래 변동성까지 동시에 고려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산업은행은 “노사가 치열한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HMM의 중장기 발전 및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 대승적 합의를 했다”며 “그 과정과 결과를 놓고 채권단으로서의 고민과 우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또 노사가 참여하는 TF에서 향후 마련할 성과급 제도와 3년 동안 임금조정 방안에 노사가 합의하면 3년 동안 임금협상을 갈음하기로 한 점에 주목했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시도가 HMM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발전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HMM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다.

HMM 노사는 이날 오전 임금 7.9% 인상,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또 향후 3년간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임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