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수소전기차 7월까지 세계에서 1만 대 팔려, 토요타와 현대차가 양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01 18: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소전기차가 올해 들어 7월까지 세계에서 1만 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일본 토요타의 거센 추격에도 1위를 지켰다.
 
수소전기차 7월까지 세계에서 1만 대 팔려, 토요타와 현대차가 양분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1일 친환경차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7월 세계시장에서 수소전기차가 약 1만300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1% 늘었다.

현대차는 1월부터 7월까지 수소전기차를 5300대 가량 팔아 1위를 지켰다. 판매량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

토요타는 같은 기간 4100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769% 증가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올해 들어 7월까지 각각 수소전기차시장 점유율 51.2%와 40.1%를 보여 시장을 양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와 토요타는 수소전기차시장에서 각각 74.3%와 9.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일본 혼다는 수소전기차 2천 대 가량을 팔아 3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점유율이 1.6%까지 낮아졌다. 혼다는 지난해에는 3.2%의 점유율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1만 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고려할 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본 토요타 미라이 2세대 모델과 함께 현대차 1세대 넥소 2021년형 모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유한양행 '렉라자' 2027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예상"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