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한국지사는 전자금융기업 티머니의 간편결제플랫폼 티머니페이와 제휴해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한국지사> |
유니온페이와 티머니가 손잡고 글로벌 45개국 3천만 곳의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한국지사는 전자금융기업 티머니의 간편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와 제휴해 모바일 QR결제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은 최근 교통카드사업에서 간편결제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티머니페이와 제휴해 국내외 모바일결제사업을 강화하게 됐다.
티머니페이 글로벌 QR결제서비스는 티머니페이앱에서 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발급받은 후 은행 계좌를 통해 선불 충전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힌 45개 국가 및 지역의 약 3천만 개 유니온페이 QR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티머니페이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마트, 카페, 패스트푸드 전문점, 베이커리 등 전국에서 10만여 곳에 이르는 가맹점에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4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7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이명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한국지사장은 “국내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와 제휴해 한국 카드 회원에게 QR코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의 폭넓은 글로벌 결제망을 바탕으로 국내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은 국내 카드사가 운영하는 모바일간편결제 플랫폼과 꾸준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BC카드·우리카드와 출시한 QR결제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KB국민카드 모바일결제앱 KB페이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서비스와 외화송금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초에는 신한카드 모바일결제서비스 신한페이판에서 결제서비스를 선보였고 연말에는 하나카드·NH농협은행과 제휴해 QR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니온페이의 국내 모바일 카드 발급 수는 7월 말 기준 약 80만 장으로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