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셀, 면역항암제와 세포치료제 특허를 특허협력조약에 출원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31 12:0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셀이 면역항암치료제 제조법과 CAR-T세포치료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GC녹십자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면역항암치료제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과 메소텔린 표적 CAR-T 특허를 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GC녹십자셀, 면역항암제와 세포치료제 특허를 특허협력조약에 출원
▲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사장.

특허협력조약(PCT)은 가입한 나라 사이에 특허를 좀 더 간소하게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자간 제도다.

이를 통해 특허를 출원하면 가입국 특허청에 동일한 일자에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GC녹십자셀은 이번 특허협력조약에 특허 출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은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살해세포(CIK)를 포함하는 활성화 림프구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2020년 7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GC녹십자셀은 특허에 기술된 제조방법이 높은 종양 살상 능력과 증식률을 가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로 암세포를 인지, 사멸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제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이뮨셀엘씨주는 국내에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GC녹십자랩셀은 앞서 7월 CAR-T세포치료제 관련 ‘메소텔린 특이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 특허도 특허협력조약에 출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사장은 “GC녹십자셀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뮨셀엘씨주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서 다수의 파트너와 기술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