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비엔씨 주가 초반 대폭 올라, 코로나19 치료제 판권 보유 부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8-31 09:5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비엔씨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비엔씨가 국내와 일부 국가의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비엔씨 주가 초반 대폭 올라, 코로나19 치료제 판권 보유 부각
▲ 한국비엔씨 로고.

31일 오전 9시56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날보다 15.54%(4850원) 뛴 3만60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상표명 Hocena)'에 대한 한국,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의 독점제조 및 판매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중증환자에까지 임상2상 대상을 확대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만 골든바이오텍은 7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중증환자를 포함하는 임상시험 계획서 변경을 신청했다. 한국비엔씨 측은 계획서 변경을 신청한 뒤 30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이 거부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면 자동승인 되는 바 특별한 이의제기가 없어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두고 "안트로퀴노놀의 코로나19 감염 입원환자의 범위가 기존 경증이나 중증증에서 중증환자까지 확대됐음을 의미한다"며 "계획대로 임상 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뒤 승인이 이뤄지면 안트로퀴노놀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치료제 타겟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