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허리케인 북상으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중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8-31 09:0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리케인 ‘아이다’ 북상에 멕시코만 지역 원유 생산이 중단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허리케인 북상으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중단
▲ 30일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0.68% 오른 배럴당 69.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0.80% 오른 배럴당 73.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허리케인 아이다 발생에 따라 멕시코만 지역의 석유 생산시설 가동중단에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허리케인 세력이 예상보다 약화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안됐다”고 분석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안전환경집행국은 아이다가 상륙하면서 하루 174만1천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아이다는 카리브해에서 열대 폭풍으로 발생해 최고 풍속이 시속 240km에 이르는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웠지만 갈수록 세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