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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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사업과 관련한 이슈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사업 경쟁력을 놓고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목표주가 낮아져, "배터리사업 경쟁력 놓고 확인 필요""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20104208_5094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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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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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78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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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3~27일) LG화학 주가는 주간기준으로 12.8%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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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전기차 추가 리콜, 폴크스바겐 전기차 ID.3의 화재,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심사 연기 신청 등 배터리 관련 이슈가 잇따른 영향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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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LG화학 배터리사업과 관련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몇 가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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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충당금 설정비율의 상향조정 가능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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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배터리셀 제조사들은 대체로 평균 매출액의 1~2% 수준에서 충당금을 설정한다. 그러나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GM 볼트와 현대자동차 코나 등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서 대규모 리콜이 반복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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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LG화학의 충당금 설정비율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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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용구조상의 부담요인인 만큼 중장기 수익성과 관련한 의구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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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우치형 배터리 중심 사업전략의 적합성 여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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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회사들이 탑재 배터리 유형을 파우치형에서 각형으로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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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는 배터리가 대부분 파우치형이었을 뿐만 아니라 다수 고객사들이 각형으로 빠르게 이동 중인 만큼 LG화학의 사업전략이 과연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를 놓고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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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고민은 배터리 안정성과 관련한 신뢰도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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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 사이 발생한 화재사고를 분석해보면 LG화학은 중국 공장(코나), 국내 오창 공장(볼트), 폴란드 공장(ID.3) 등 거의 모든 공장에서 문제가 우려되는 제품을 생산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목표주가 낮아져, "배터리사업 경쟁력 놓고 확인 필요""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1/20210104111243_400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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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생산기술 및 공정과 관련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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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LG화학이 현재는 글로벌 배터리회사들 가운데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추가 대규모 수주 여부가 불투명하고 고객사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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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배터리 관련 부정적 이슈들은 LG화학의 중장기 수주 경쟁력과 수익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인 반면 단기간에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은 요인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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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이를 고려해 LG화학 배터리사업의 가치를 기존보다 20% 낮추고 목표주가도 100만 원으로 하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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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최근 이슈들로 불거진 LG화학의 고민 지점들과 관련한 해답이나 실마리가 보이기 전까지 LG화학 주식은 단기적으로 투자매력이 낮다고 판단된다”며 “주가 하락을 섣부른 저가매수 기회로 삼기보다는 보수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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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 연구원은 “전기차시장의 성장이라는 방향성에 변함이 없는 만큼 배터리는 살아남는 회사에 승자독식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며 “LG화학은 그 가능성이 높은 소수 회사들 중 하나다”고 매수의견을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