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투자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안정적 수익"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3-14 19:3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어 다른 증권사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4일 “한국투자금융은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해 다른 대형 증권사들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낮다”며 “계열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른 증권사보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안정적 수익"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한국투자금융은 증권(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 여신금융(한국투자캐피탈), 대안투자(키아라캐피탈) 등 다양한 분야에 계열사 7곳을 두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은 2014년 9월 예성저축은행을 인수해 한국투자저축은행에 합병하고 그해 11월 한국투자캐피탈을 설립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한국투자금융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전체 누적순이익의 34%를 비증권 계열사에서 거뒀다.

한국투자금융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범하면 한국투자금융는 은행지주회사로 탈바꿈한다.

원 연구원은 “한국투자금융은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