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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차 BMW 벤츠 아우디 포함 6개 업체 4만8천 대 리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26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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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6개 자동차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4만8797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내렸다.

해당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이다. 
 
국토부, 현대차 BMW 벤츠 아우디 포함 6개 업체 4만8천 대 리콜
▲ 현대차 '마이티' 등 6개업체 약 5만 대 가량의 차량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한 마이티 2만9470대가 전기배선 간섭에 따른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6년 11월부터 2021년 7월2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9월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차량은 27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E220D 4MATIC 등 11개 차종 313대는 측면 충돌센서의 커넥터 불량에 따른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 S580 4MATIC 등 2개 차종 15대는 연료탱크 용접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됐다.

각 차량은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벤틀리 뉴콘티넨탈GT 278대는 앞좌석 자동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 e트론 55콰트로 3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의 용접불량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벤틀리 모델은 8월23일부터 e트론55 콰트로는 9월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버그만125 등 2개 이륜차종 1680대는 연료호스 연결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TGX트랙터, TGS카고, TGM카고 등 자동차와 건설기계 3천여 대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 및 판매사는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결정 전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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