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박준영 국민의당 입당, 김민석 '원외 민주당' 잔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3-14 17:2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준영 국민의당 입당, 김민석 '원외 민주당' 잔류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왼쪽)와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운데), 김영환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손을 잡고 있다.<뉴시스>

원외정당인 ‘민주당’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가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박 전 지사는 14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하나의 신당만이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하고 정권교체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누누이 이야기해왔다”며 “원칙과 정의를 존중하는 국민의당에 제가 합류함으로써 하나의 신당이 됐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박 전 지사는 3당 정립체제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변화를 위한 많은 문제인식 속에서 누구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기신 분”이라며 “많은 지혜와 경륜으로부터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신민당 창당을 추진하다 1월30일 김민석 전 의원의 민주당과 통합하고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김영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박 전 지사의 입당에 김민석 공동대표의 동의 내지는 양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김민석 대표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민주당의 당명이 없어지고 해체되기 때문에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에 잔류한다”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영암 출신으로 전라남도 3선 도지사를 지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호남의 대표적인 관료형 정치인으로 꼽힌다.

박 전 지사는 이번 총선에서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 출마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이 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현대차 공장 유치' 미국 조지아주 'IRA 개정'에 우려, "정책 일관성 필요"
엔비디아 트럼프 압박에도 전성기 지킨다, '블랙웰' 공급 늘어 중국 타격 만회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