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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대폭 올라, 멕시코 생산차질과 중국 봉쇄 완화 예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25 08: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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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9%(1.90달러) 오른 67.54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이틀째 대폭 올라, 멕시코 생산차질과 중국 봉쇄 완화 예상
▲ 24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35%(2.30달러) 상승한 71.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브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전날 5% 이상 급등하며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멕시코 페멕스의 석유시설 화재에 따라 공급차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했다”며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통제한 것으로 보이고 향후 점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 회복 우려가 진정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페멕스가 운영하는 멕시코만 석유시설에서는 22일 화재가 발생해 멕시코 전체 하루 생산량의 4분의1인 약 42만1천 배럴 규모의 석유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하루 동안 지역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에 그쳤다. 하루 전날인 22일에는 확진가가 나오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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