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LNG 비축의무량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계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24 17:4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비축의무량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계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연가스 비축의무량 산정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LNG 비축의무량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계산
▲ 한국가스공사 로고.

천연가스 비축의무량은 일평균 내수판매량의 7일분을 말한다.

가스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는 그동안 천연가스 비축의무량을 산정할 때 실제 사용할 수 없는 불용재고를 포함해 계산했다.

불용재고는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항상 유지해야 하는 액화천연가스 재고를 말한다. 저장탱크의 5%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가스공사는 불용재고를 제외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기준으로 비축의무량을 산정해 비축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비축의무량 산정방식 개정으로 천연가스 비축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며 “이상한파에 따른 급격한 수요증가, 수입차질에 따른 예상치 못한 공급부족 등 천연가스 수급 위기상황에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