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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주식 매수의견 유지, "라면 가격 인상효과에 미국법인도 성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  2021-08-23 0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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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라면 가격 인상, 미국 법인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회장.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농심 목표주가 4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농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일 2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농심은 올해 하반기 라면 등 가격 인상과 계절적 성수기효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다”며 “2022년에는 국내사업 회복과 해외시장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농심은 올해 2분기를 최저점으로 실적이 분기별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라면 가격 인상으로 국내법인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농심은 2017년 이후 국내법인의 한 해 영업이익이 300억~400억 원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라면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법인의, 한 해 매출은 기존 평균치보다 약 900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원은 “농심은 라면 가격 인상으로 2022년에는 국내법인 영업이익이 ‘더블업’될 것”이라며 “이런 국내 실적 회복을 고려하면 2022년 전체 연간 영업이익이 1400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시장에서 실적 전망도 밝다.

농심은 앞서 2분기 미국법인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어나는 등 미국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농심은 제품 다각화, 미국 제2공장 가동 등으로 2022년에는 북미 전 지역에서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농심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060억 원, 영업이익 14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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