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해상노조도 중앙노동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파업권 확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20 22: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해상노조와도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HM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놓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해상노조는 밝혔다.
 
HMM 해상노조도 중앙노동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파업권 확보
▲ HMM 누리호.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도 이날 조정회의에 참석했는데 노조를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은 노사 양쪽의 견해 차이가 커 조정이 어려울 때 내려진다.

해상노조는 향후 육상노조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등 파업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고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50%를 넘으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HMM은 육상노조와 해원노조가 회사와 각각 임단협을 진행하는데 올해 임단협을 놓고는 꾸준히 소통하면서 함께 행동하고 있다.

육상노조는 19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를 결정하면서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HMM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의견차이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임금 5.5% 인상과 기본급 100% 지급 등을 고수하다가 채권단을 설득해 18일 임금 8% 인상과 성과급 500%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최종안을 육상노조에 전달했으나 이마저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반대표(95%)를 받으면서 부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수출통제 반도체에서 AI서비스로 확대, 전문가들 "'소버린 AI' 국가 필수 전략..
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신청으로 부실체력 드러나, CGV·롯데시네마와 '버티는 힘' 갈렸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은 6247억 원이 아니라 4236..
[현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 기업 직원 AI 도입 열기 높지만 조직·리더십 충분치..
한국 기업 임원 82% "전기화는 생존에 필수", 정부 개입과 전력망 확충 촉구
국내 환경단체들 "당진 LNG터미널 겨울에도 절반 이상 비어, 확장 백지화해야"
신동빈 롯데그룹 대표 수시인사 '예측불허', 성과주의 기대 못 미친 계열사 대표들 촉각
한국 북극항로 개발에 역할 확대 필요성 부각, 조선과 AI 해빙시스템 인프라 기여 주목
롯데온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 받아, 최대 12개월치 급여 지급
[알림] 속도 붙는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전문가들과 국내 정책 및 제조업의 길 모색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