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성과없는 브랜드 과감하게 정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3-11 18:5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성과없는 브랜드는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11일 서울 압구정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증대가 영업이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회사의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성과없는 브랜드 과감하게 정리"  
▲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최 대표는 이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브랜드들의 재정비에 나선다.

최 대표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다소 미진했던 브랜드의 손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과감히 정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화장품사업과 라이프스타일사업, 온라인사업 역량을 키워가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그는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화장품사업도 속도를 내 제조 및 개발 역량을 함께 키울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사업부문은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강화해 국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이 직접 찾아오고 즐기며 새로운 온라인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고광후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2본부장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가 신규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화장품 용기 제조업과 주류판매업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