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19일 전날보다 6.62%(1300원) 내린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5.78%)과 현대위아(-5.35%), 현대오토에버(-5.15%) 주가는 5% 이상 내렸다.
현대건설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4.57%(2350원)와 3.76%(7천 원) 하락한 4만9050원과 17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3.56%)와 기아(-3.37%), 현대로템(-3.14%) 주가도 3%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2.82%)와 현대차증권(-2.81%) 주가는 2% 이상 빠졌다.
이노션 주가가 1.86%(1100원) 내린 5만8천 원에 장을 마치면서 19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이날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착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대차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주요기업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61.10(-1.93%) 내린 3097.83에 장을 마감하며 5월28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종가가 3100 아래로 내려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