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계속 하락, 미국 원유재고 줄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8-19 08:1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 계속 하락, 미국 원유재고 줄어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커
▲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7%(1.13달러) 하락한 65.2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6%(0.8달러) 하락한 68.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주(9~13일) 미국 원유재고가 직전 주보다 323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집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원유재고가 13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추산보다 실제 감소폭이 더 컸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앞으로 원유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드라이빙 시즌(여행객이 늘어나는 봄~초여름)이 끝나간다는 점도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조직 체질 개선 위한 결정"
특검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 "대한민국 사법시스템 무력화"
[현장] 아파트 숲 속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검증된 콘텐츠 가득 채운 육아친화 쇼핑몰
넷마블 개인정보 8천여건 추가 유출, 입사 지원자 신상도 포함
OK저축은행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정길호 단독 추천, 사실상 6연임 확정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계열사 케이드라이브 완전자회사 편입
10월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 25% 증가, 현대기아차 15% 증가한 53만 대로 8위
금감원장 이찬진 "쿠팡페이 결제정보 유출 의심되면 곧바로 검사 전환"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삼성전자 3분기 세계 낸드 점유율 32.3% 1위, 일본 키옥시아 매출 33% 급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