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13%(50원) 하락한 3만8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2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0.34%(150원) 내린 4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90억 원, 개인투자자는 1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0.45%(50원) 빠진 1만105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3억 원, 개인투자자는 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JB금융지주(-0.51%), DGB금융지주(-1.50%), BNK금융지주(-1.15%) 주가도 내렸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5만3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55억 원, 개인투자자는 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카카오뱅크 주가는 14.10%(1만800원)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6일 상장한 뒤 종가로는 최고가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48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37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9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카카오뱅크는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반기 깜짝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 1159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2020년 2분기보다 156.2% 증가한 것으로 반년 만에 2020년 연간 순이익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