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게임 '그린킥오프FC'를 13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하나은행과 K리그가 게임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게임 '그린킥오프FC'를 13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린킥오프FC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친환경행동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친환경게임이다.
K리그가 7월 시작한 친환경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의 일환으로 사회적 화제와 게임을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개념을 활용했다.
이용자들은 퍼즐 형태의 12가지 미니게임을 통해 K리그 23번째 구단이자 멸종위기 동물들로 구성된 그린킥오프FC 선수들을 도우며 친환경 행동을 배울 수 있다.
온라인으로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행동 인증 미션'도 함께 진행한다. 미션은 그린킥오프FC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공개된다.
미션에 참여해 얻은 에코포인트로 최신 폴더블폰과 노트북, 테블릿PC, K리그 유니폼, 아디다스 공인구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게임과 미션은 13일부터 그린킥오프 홈페이지, K리그 홈페이지, 플레이더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참여할 수 있다.
연맹과 하나은행,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축구팬들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영상과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한국 축구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킥오프' 등을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맹은 7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Sports for Climate Action)에 국내스포츠단체 최초로 가입했다. 그린킥오프를 통해 친환경 관련 정책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