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월트디즈니컴퍼니,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 11월 중순 서비스 시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8-13 10:0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월트디즈니컴퍼니가 11월 한국에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자체 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11월 중순 한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등 8개 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를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 11월 중순 서비스 시작
▲ 디즈니플러스 로고.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앞서 2020년 12월 투자자 설명회에서 2021년 한국에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 국내 이통3사는 모두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에 사업제안서를 보내 서비스 제휴에 의지를 보였는데 현재 LG유플러스와 협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시장 1위를 달리는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유료 구독자 수는 1억1600만 명으로 직전 분기(1억360만 명)보다 6.2% 증가했다. 

1년 전 구독자 수 5750만 명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19년 11월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세계 59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