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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하락,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 회복둔화 전망 나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13 08: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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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23%(0.16달러) 내린 69.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 회복둔화 전망 나와
▲ 12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8%(0.13달러) 하락한 71.3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치고 3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8월 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회복에 부정적 의견을 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수요 회복 둔화를 들어 2021년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을 하향조정한 영향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심 연구원은 “다만 석유수출국기구는 월간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백신 접종 등으로 통제될 것으로 보며 수요 전망치를 유지했는데 이에 따라 유가의 낙폭도 제한됐다”며 “유가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서부텍사스산 기준) 배럴당 69달러 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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