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LNG해운 매물로 나와, 전 주인 HMM 입찰 참여 가능성 떠올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12 18:2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전문선사인 현대LNG해운이 매물로 나왔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현대LNG해운의 매각을 결정하고 현재 매도자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LNG해운 매물로 나와, 전 주인 HMM 입찰 참여 가능성 떠올라
▲ 현대LNG해운의 매각이 추진된다. <현대LNG해운 홈페이지>

현대LNG해운의 전신은 HMM(옛 현대상선) LNG운송사업부로 당시 HMM을 보유하고 있던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알짜사업부인 LNG운송사업부만 따로 떼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에 1조 원에 팔았다.

현대LNG해운은 올해 LNG 수요가 급증하면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장기 용선계약을 맺는 등 실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LNG해운 매각을 놓고 전 주인인 HMM이 입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HMM은 올해 해운업황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자금력을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HMM은 이와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