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대폭 늘어,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 덕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8-12 17:2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손해보험이 손해율 개선에 따라 상반기 좋은 실적을 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상황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자체적으로 전망했다.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대폭 늘어,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 덕분
▲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DB손해보험은 상반기 별도기준 순이익 4255억 원을 거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7조4329억 원, 영업이익은 586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7.7%, 25.3% 늘었다.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년 전보다 5.0%포인트 개선된 78.2%를 나타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도 각각 84.6%, 60.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낮아졌다.

사업비 절감 노력에 따라 2분기 사업비율이 개선된 점도 좋은 실적의 원인으로 꼽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태풍 등의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자동차, 장기손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333만 원대 하락, 전문가 "바닥 형성 뒤 연말 상승할 것" 전망
[18일 오!정말] 국힘 김은혜 "따님한테 임대주택 살라고 얘기하고 싶나"
정무수석 우상호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특검 연장돼 내년 인사 위해 불가피"  
구글 AI 기상예측 모델로 수익화 시동, 에너지와 해운 및 보험업계 겨냥
중부발전·동서발전 석탄화력 대체 난항, 이영조 권명호 발전공기업 통폐합 앞두고 좌불안석
우리자산운용 통합법인으로 덩치 키웠지만 ETF 지지부진, 최승재 연임 '안갯속'
신한은행 해외법인 독보적 1위, 정상혁 리딩뱅크 지키고 진옥동 킹메이커 될까
두산건설 영업이익률 10%로 분위기 반전, 이정환 '못 받은 돈' 해결은 과제로
LIG넥스원 이재명 방산 세일즈로 UAE에 K방공망 수출길 여나, 물밑 활약 구본상 경..
씨티은행 유명순 소매금융 공백 속 임기 1년 남겨, '기업금융 성공' 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