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새 게임 마케팅비용 증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11 18: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새 게임 마케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5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새 게임 마케팅비용 증가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2020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매출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46% 줄었다.

2021년 2분기 영업비용은 4267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났다.

2분기에 나왔던 트릭스터M과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게임들의 마케팅비용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3559억 원, 북미·유럽 243억 원, 일본 360억 원, 대만 795억 원이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대만 매출은 552%, 일본 매출은 161% 각각 늘어났다. 2분기에 리니지2M이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게임 지식재산(IP)을 빌려주고 받은 로열티 매출은 428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게임 매출을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42억 원, 리니지2M 2180억 원이다. 

올해 2분기 리니지2M 매출은 글로벌 서비스 시작의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3%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2M의 서비스 지역을 북미·유럽으로 넓히기로 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을 보면 리니지 364억 원, 리니지2 242억 원, 아이온 195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98억 원, 길드워2 160억 원이다. 

엔씨소프트는 8월26일 새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PC와 모바일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8월19일에는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새 게임 리니지W의 온라인 미디어행사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