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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논의, 윤성태 "빠르게 공급"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  2021-08-10 1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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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1번째)이 9일 경기도 성남시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에서 드미트리 쿨리쉬 러시아국부펀드(RDIF) 기술고문(오른쪽 1번째)과 만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기술이전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2번 접종 백신)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1번 접종 백신)의 본격 위탁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9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에서 드미트리 쿨리쉬 러시아국부펀드(RDIF) 기술고문과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만나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기술이전 및 세부 공급일정 등을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은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과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고문이 휴온스글로벌을 방문했다"며 "러시아국부펀드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위탁생산(CMO)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으며 컨소시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최근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고문을 포함한 기술진은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원액 생산기술을 국내에 기술이전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약 2달 동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백신 원액 생산설비가 소재한 충북 오송에 머물면서 백신 원액 생산에 관한 기술이전을 마무리해 본격 생산을 이끌기로 했다.

휴온스글로벌이 주축인 컨소시엄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컨소시엄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 원액을 생산한다.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생산한 백신 원액을 바이알(주사유리병)에 충전하고 완제품 포장을 맡는다. 

휴메딕스는 설비 증설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보란파마는 연내 생산설비 증설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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