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독의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미국에서 오리지널과 교체처방 허가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09 14: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독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미국에서 처방 의사 개입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상호 교체처방이 가능한 제품으로 승인받았다.

한독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저 인슐린제품인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이 7월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 허가(오리지널 의약품과 상호 교체처방이 가능)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독의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미국에서 오리지널과 교체처방 허가받아
▲ 기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프리필드펜 제품 사진. <한독>

기저 인슐린제품은 인슐린 작용이 하루 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말한다.

한독은 이로써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이 미국내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약국에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상호 교체처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은 하루 1번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 제품으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개발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란투스와 동등의약품으로 인정받았다.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은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했으며 GC녹십자가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한독이 2018년 11월부터 국내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씨저널]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