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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즉석조리식품 포장재를 분리배출 가능한 친환경소재로 바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8-08 1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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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의 포장재를 친환경소재로 전환한다.

이마트는 9일부터 즉석조리(키친델리)식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구이, 튀김류 등 56개 식품 포장용기를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비목재 종이소재로 변경하고 유산지와 스티커도 재활용하기 쉬운 소재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 즉석조리식품 포장재를 분리배출 가능한 친환경소재로 바꿔
▲ 이마트는 9일부터 8개 점포 즉석조리(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품 포장재를 친환경소재로 교체한다. <이마트>

친환경 포장용기는 9월1일까지 성수점과 월계점 등 8개 점포에서 시범으로 사용되고 10월부터 이마트 전체 점포로 확대될 것으로 계획됐다.

이번에 도입한 포장용기는 바가스(Bagasse) 펄프소재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이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다.

바가스 펄프소재는 사탕수수에서 설탕액을 짜내고 남은 섬유소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재질이다. 

기존에 이마트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수지인 폴리락트산(Poly Lactic Acid) 포장용기를 사용해왔다.

포장용기 내부에 사용되는 유산지는 앞으로 폴리에틸렌(Polyethylene)코팅 처리를 하지 않고 콩기름 인쇄 잉크를 사용하도록 변경된다. 키친델리 브랜드 스티커에도 콩기름 인쇄잉크를 사용한다.

콩기름 인쇄잉크를 사용하면 제품을 폐기할 때 물로 접착액을 분해해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다.

김진경 이마트 피코크 델리 바이어는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368톤(t)의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초밥, 샐러드 등 상품과 피코크 선물세트에도 친환경포장재를 확대 적용해 피코크와 키친델리 매장을 친환경매장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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