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정서윤 전국재해구호협회 경영기획본부장, 홍수빈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이응한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3일 화상으로 열린 'KT&G 상상펀드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G > |
KT&G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을 지원한다.
KT&G와 KGC인삼공사, KT&G장학재단, KT&G복지재단은 코로나19 의료진과 사회취약계층에 15억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매칭해주는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이 금액으로 손선풍기와 쿨스카프, 바디물티슈 등을 구매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10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폐업한 점포 가정의 자녀를 보살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학금 2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대상 아동 및 청소년을 KT&G장학재단이 진행하는 장학캠프에 초대하기로 했다.
KT&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폭염이 더해지면서 의료진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KT&G 계열사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G 계열사들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비상계획'을 가동하고 그동안 60억 원어치 금액과 물품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