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8-02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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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생체인증서비스 이용고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
KB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서비스 이용고객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이용고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KB바이오인증은 창구 및 스마트텔러머신(STM)에서 바이오정보(손바닥 정맥)를 등록하면 바이오정보로 본인확인을 통해 카드나 통장을 지참하지 않고 창구·자동화기기·스마트텔러머신 출금거래와 여러가지 신고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다.
KB바이오인증 서비스의 바이오정보는 손바닥 표피 아래 혈관을 이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손바닥 표피 아래 혈관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작으며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 대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우수하다. 이에 더해 수집된 손바닥 정맥 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정보를 교환하는 분산보관관리 방식으로 저장해 안정성도 높다.
바이오정보를 활용해 KB국민은행은 48개 은행의 창구 및 자동화기기에서 매체없이 손바닥만으로 출금이 가능한 '손으로 출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8월 말까지 2천 명을 대상으로 KB바이오인증 서비스 이용고객 3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KB바이오인증 등록 고객 가운데 1천 명, 스마트텔러머신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바이오정보 이용 출금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을 통해 뽑아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전한 비대면금융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다"며 "향후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의 비대면 거래 때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