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이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유리한 수주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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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발주국가별 상황에 맞추면서 단독 또는 공동참여로 원전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한수원 유럽 원전 기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러시아 중국 배제 파고들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7/20210706121940_4513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국수력원자력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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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수원 안팎 말을 종합하면 유럽 원전시장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한수원과 프랑스 전력공사(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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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제외를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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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면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국가 중요시설을 이들 국가에 의존하게 되는 문제를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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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보기관은 보고서를 내고 러시아와 중국은 그들의 나라에 유리하게끔 국제법 질서를 변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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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도 국가안보를 우려해 원전 건설사업에서 중국을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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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브래드웰B, 시즈웰C 등 2곳의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 중국 광핵집단공사(CGN)의 지분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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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권당인 보수당의 대표를 지낸 이안 던칸 스미스 의원은 “원전은 영국 전력생산에서 중요한데 우리는 중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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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도 친러시아 성향의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의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원했지만 야당 연합세력과 안보관련 위원회의 결정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퇴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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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러시아와 중국이 유럽 여러나라의 원전 건설사업에서 배제되면서 러시아 로사톰과 중국 광핵집단공사의 입지는 줄어들고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전력공사의 수주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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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른 곳은 몰라도 향후 유럽은 신규원전 건설시장에서 한수원과 프랑스 전력공사,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세 나라 사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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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유럽의 나라별 사정을 고려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의 해외원전 협력합의를 토대로 단독 또는 공동참여 방식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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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체코 정부가 다자 경쟁구도를 원하자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전에는 한수원의 단독입찰로 경쟁에 나섰고 폴란드 원전 건설사업 수주전에서는 미국이 사전에 공을 들인 것이 많아 미국과 공동진출을 고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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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사이버 보안을 강조하고 발주국가의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원전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방식으로 원전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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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유럽의 신규원전시장에서도 검증된 안전성, 기술 및 경제적 수월성을 토대로 끈질기게 그리고 스마트하게 입찰성공을 위한 벽돌을 하나씩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