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2일 ‘LG울트라기어’ 34인치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모델이름 34GP950G)을 온라인채널을 통해 출시했다.
▲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게임용 모니터 '울트라기어' 34GP950G. < LG전자 > |
울트라기어는 LG전자의 게임용 기기 브랜드다.
신제품은 시야각이 넓은 액정 디스플레이(LCD)인 IPS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지싱크 얼티밋’, WQHD(3440×1440) 화질, 1ms(밀리세컨드, 1천분의 1초) 응답속도, 높은 명암비(HDR 600)를 지원한다.
지싱크 얼티밋은 그래픽 전문회사 엔비디아가 인증하는 최상위 버전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LG울트라기어 모니터 신제품은 주사율이 최대 180Hz에 이른다.
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화면을 출력하는 횟수다. 높은 주사율을 갖춘 모니터는 그만큼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HDR은 화면에서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차이를 극대화해 더 뚜렷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LG울트라기어 모니터 신제품은 직관적 조작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게이머들에게 특화된 다크맵 모드(명암을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 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 액션모드(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해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조준점 모드(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해 사격 정확도를 높여주는 기능) 등도 탑재했다.
LG울트라기어 모니터 신제품은 출고가격이 169만 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용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압도적 화질에 강력한 게임성능까지 더한 LG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