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목표주가 높아져, "주요 자회사 3분기에도 실적 계속 좋아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02 07:5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는 종속회사 효성티앤에스와 지분법을 적용받는 상장자회사 4곳의 실적 개선이 3분기에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 목표주가 높아져, "주요 자회사 3분기에도 실적 계속 좋아져"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효성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0일 효성 주가는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3분기에도 효성티앤에스와 지분법 적용대상인 상장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종속회사와 상장자회사 실적 추정치 상향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효성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는 자동현금지급기(ATM) 종속회사 효성티앤에스는 2분기 전체 매출의 18%가량을 차지하는 러시아시장의 납품대금 지연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인도, 동남아, 대만 등 해외시장을 다변화한 효과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효성티앤에스는 2분기 매출 2568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11.5% 줄었다.

효성티앤에스는 3분기 러시아에서 지연된 대금이 실적에 인식되면 2분기만큼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지분법 적용대상인 상장자회사 4곳도 효성 실적에 계속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은 2분기 자회사 지분법이익으로 1842억 원을 거둬들였다. 양 연구원은 3분기에도 효성이 자회사 지분법이익으로 1700억 원 이상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효성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370억 원, 영업이익 2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401.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