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정책서민금융 '햇살론17' 채무자 10명 중 1명 빚은 정부가 갚아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7-30 17: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책서민금융 '햇살론17' 채무자 10명 중 1명 빚은 정부가 갚아줘
▲ 햇살론17 월별 공급실적 및 대위변제율.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서민금융진흥원이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7' 채무자 10명 가운데 1명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은 6월 말 기준 10.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6%포인트 증가했다. 

대위변제율은 전체 대출 가운데 은행이 보증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비율이다. 

햇살론17은 최저신용자들이 20%대 고금리 대부업·사금융 대출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온 고금리 대안상품이다. 한도는 최대 1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재원은 국민행복기금 여유재원과 금융권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당초 17.9% 금리가 적용됐으나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햇살론17도 금리를 15.9%로 2%포인트 낮추고 명칭도 '햇살론15'로 변경됐다.

햇살론17 대위변제율은 지난해 상반기 1.3%에서 지난해 하반기 5.6%, 올해 1분기 7.4%, 2분기 10.2%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햇살론17의 대출 건수는 6만8161건, 대출금액은 약 5561억 원에 이른다.

윤창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집중 피해, 급격한 최고금리 인하로 대출난민 증가가 예상되므로 각종 대비가 필요하다"며 "햇살론17은 고금리대출이 불가피한 금융 취약계층 대상 상품인 만큼 채무조정 등 대위변제율 감소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