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6월 주택매매거래 작년보다 36% 줄어, 전월세 거래는 늘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7-30 11:3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줄었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거래량 통계 및 하반기 입주예정 아파트 발표를 내놓으면서 주택 매매거래량이 8만8922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주택매매거래 작년보다 36% 줄어, 전월세 거래는 늘어
▲ 국토교통부 로고.

이는 5월보다 8.8%, 지난해 6월과 비교해 35.8%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5만9323건으로 1년 전보다 9.9%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4만2016건으로 5월보다는 11.3%, 2020년 6월과 비교해 44.4% 감소했다. 

지방은 4만6906건으로 전월보다 6.4%,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6% 줄었다.

상반기 기준 수도권은 18.0% 줄어든 27만8340건, 지방은 0.1% 감소한 28만983건이다.

유형별로는 6월 거래량은 아파트가 5만7861건으로 5월보다 6.2%, 1년 전보다 43.5% 줄었다.

아파트 외에는 3만1061건으로 5월보다 13.4%,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3.9%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7.5% 줄어 37만3014건이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18만6309건으로 10.4% 늘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6월 전월세 거래량은 20만547건으로 집계됐다.

5월보다는 15.5%, 지난해 6월보다는 6.8%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15만8889건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했다.

2021년 하반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630세대다.

수도권은 9만6332세대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대비 21.0% 늘었지만 최근 5년 평균(10.2만) 및 2020년 하반기(9.9만) 보다 각각 5.4%, 2.9%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1109세대, 60~85㎡ 3만5852세대, 85㎡ 초과 6277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9449세대, 공공 2만3789세대로 조사됐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2021년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천 세대, 수도권 18만3천 세대, 서울 4만1천 세대로 집계됐다.

10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전국 0.5%, 수도권 23.4%, 서울 9.9% 각각 늘었다. 최근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5년 평균보다는 전국 18.9%, 수도권 3.1%, 서울 3.0% 감소했다.

국토부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수치"라며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