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직무수행 긍정평가 40% 유지, 호남 빼고 부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30 10:3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직무수행 긍정평가 40% 유지, 호남 빼고 부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을 놓고 긍정적 평가가 40%로 유지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7월 5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와 동일하며 2주 전인 7월 3주차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높아진 5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3%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무응답’은 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만 긍정평가 우세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부분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40대에서는 긍정평가 51%, 부정평가 45%로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다. ‘외교/국제 관계’(17%), ‘북한 관계’(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27%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5%),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9%), ‘북한 관계’(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이 뒤따랐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오른 35%였다. 국민의힘은 28%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모두 4%, 열린민주당은 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27~29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2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