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측, '김건희 풍문' 보도한 기자와 유투버 7명도 형사고발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7-29 16: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캠프가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논란을 방송한 유튜버 등 7명을 추가로 형사고발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의 법률팀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처 불명의 제보와 소문을 들었다며 '서울의 소리'를 통해 윤석열 배우자의 유흥 접대부설, 불륜설을 성희롱과 더불어 마구 퍼뜨린 백은종·정대택·노덕봉씨를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측, '김건희 풍문' 보도한 기자와 유투버 7명도 형사고발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법률팀은 이들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언론사 기자들도 고발됐다. 

법률팀은 "경기신문 심혁 기자,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및 데스크 2명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률팀은 전날인 28일 '김건희 동거설'을 보도한 열린공감TV 기자 3명을 주거침입,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형사고발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는 이 보도를 두고 "취재윤리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대선후보는 무한검증의 대상인 만큼 법적 대응은 언론의 자유 침해다"며 "진짜 억울하다면 윤 후보가 후보직을 걸고 그의 이름으로 고소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