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CNS 직원들이 구글클라우드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과 인공지능 개발자 TDC 자격증을 소개하고 있다. < LGCNS > |
LGCNS가 구글로부터 기계학습(머신러닝) 관련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
LGCNS는 한국 기업 최초로 구글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구글클라우드는 17개 기술 분야에 관해 전문기업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기술분야에서 실제 적용사례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한 기업에게 인증이 주어진다.
머신러닝은 사람의 학습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및 기법을 말한다.
LGCNS는 구글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인공지능(AI) 구축 성공사례를 통해 역량을 검증했다.
고객의 단순, 반복 문의를 인공지능 음성 기반의 챗봇으로 응대하는 LG전자 '글로벌 컨택센터 보이스봇', 일본기업 AEON의 인공지능 외국어 회화 애플리케이션 'AI 스피크튜터' 구축 사례가 대표적이다.
LGCNS는 머신러닝 관련 전문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이 인정한 머신러닝 최고 전문가 자격인 '프로페셔널 머신러닝 엔지니어' 7명을 확보했다. 구글의 인공지능 개발자 공인 인증 프로그램 'TDC'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은 170여 명에 이른다.
이주열 LGCNS D&A연구소 상무는 "이번 인증은 LGCNS가 인공지능분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구글 인공지능 기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최적화한 인공지능을 제공하여 고객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