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7-28 17:50:59
확대축소
공유하기
DGB금융그룹이 ESG경영 담당조직의 역할을 확대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의 ESG전략경영연구소가 DGB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의 ESG경영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 로고.
ESG전략경영연구소는 기존의 경영관련 조사연구기능에 더해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 지원 △그룹 ESG전략에 따른 계획 수립·조정 △자회사 ESG전략방향 제시 및 지원 추진현황 관리 △ESG부문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수립 지원 등 ESG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3월 ESG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ESG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각 분야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E(환경)분야는 녹색금융 강화, S(사회)분야는 사회책임금융 확대, G(거버넌스)분야는 임팩트금융 확산으로 각각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앞으로 이러한 전략 방향에 따라 친환경투자 및 대출 확대, 금융 포용성 확대, ESG기반 지배구조 완성 등의 세부 추진과제 수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전략경영연구소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것이다"며 "총괄조직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안팎의 ESG경영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여 ESG경영에서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