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보험솔루션 브랜드 내놔, 김연철 "디지털 전환 기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28 11: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를 출시해 보험분야 ICT(정보통신기술)사업을 강화한다.

한화시스템 ICT부문은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와인(W1NE)’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보험솔루션 브랜드 내놔, 김연철 "디지털 전환 기여"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와인은 ‘세계 제1의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이라는 뜻을 지닌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했으며 상품 개발과 보험계약, 입출금, 보험회계 등 보험사의 보험업무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와인을 통해 다양한 보험상품의 효율적 기획·설계·운영을 극대화 하고자한다”며 “빠르게 변하는 보험시장의 기술변화와 마이데이터시대에 특화한 서비스로 보험사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와인의 장점으로 신속성과 운용성, 상호연동성, 확장성 등을 꼽았다.

와인은 크게 ‘상품개발’, ‘상품계약 모델링’, ‘계약·입출금 관리’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뉘는데 각 기능들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보험시스템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평균 3~6개월이 걸리는 보험 신상품 개발기간을 일주일 가량으로 줄여준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와인이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디지털 전환과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정보를 연계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사업 준비를 위한 최적화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2022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화생명에 와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험코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와인의 상표권 출원을 추진하며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와인에는 다국어와 복수통화 설정 등 글로벌사업 지원과 확장기능도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