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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코스닥 상장 이튿날 주가 초반 상한가, 메타버스 기대감 지속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28 0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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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주가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2분 기준 맥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30.00%(1만1700원) 뛴 5만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맥스트 코스닥 상장 이튿날 주가 초반 상한가, 메타버스 기대감 지속
▲ 맥스트 로고.

맥스트 주가는 상장 첫날인 27일 주가가 따상하며 3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따상이란 공모가 2배 수준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맥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증강현실(AR)앱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에 산업별 증가현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맥스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58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5천 원으로 결정됐다.

맥스트는 18~29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762.75대1의 경쟁률(균등배정 물량을 제외한 비례배정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모바일 플랫폼 업체 엔비티가 세운 4397.67대1를 뛰어넘은 것으로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에 해당한다.

최근 메타버스산업이 각광받으면서 맥스트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버스란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이 융합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맥스트는 증강현실과 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해 실내외 공간에 3차원 공간 맵을 만들고 모바일기기의 3차원 위치와 자세를 계산하는 기술(VPS), 카메라 스캔 방식을 통해 3차원 XR공간 지도를 구축하는 기술(공간 맵 구축 기술)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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