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에서 부결, 찬성 48% 그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7-27 18:1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노사가 마련한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는 조합원 6727명이 참여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48.4%(3258명)에 그쳐 과반을 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GM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에서 부결, 찬성 48% 그쳐
▲ 김성갑 한국GM 노조위원장.

잠정합의안이 최종 타결되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0% 이상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하는데 과반을 넘지 못했다.

투표에는 재적조합원 7633명 가운데 6727명(88.1%)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투표결과는 찬성 3258명(45.1%), 반대 3441명(51.2%), 무효 28명(3.7%) 등으로 나타났다.

노사가 14차례 교섭을 통해 마련한 이번 합의안에는 호봉승급분 포함 기본급 3만 원 인상과 일시금 및 격려금 4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한국GM노사의 2021년 임금협상 타결은 8월 첫 째주 예정된 여름휴가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