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이 26일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야경). <삼성물산> |
고덕아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한 제안으로 고덕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적 공간에서 예술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덕아남 리모델링사업의 성공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