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자동차에 탄 채로 미리 주문한 제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던킨은 2일부터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던킨은 자동차에 탄 채로 미리 주문한 제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는 던킨이 올해 2월 선보인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 ‘던킨 투나잇’에 이은 2번째 비대면서비스다.
던킨은 비대면 주문 및 결제를 선호하고 차 안에서 커피 등 디저트를 즐기는 데 익숙해진 고객을 위해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 주문과 드라이브 픽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글로벌 던킨’과 걸음을 같이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증가한 비대면소비에 적극 대응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던킨은 설명했다.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는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픽업 메뉴를 선택한 뒤 차량 정보(색상 및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도착 예정시간을 입력하고 매장별 지정 장소에 차를 세우면 된다.
해피오더앱에서 ‘도착 알림’을 누르면 던킨 매장 직원이 차량까지 제품을 들고와 준다.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도 차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매장별 마감시간까지 제공되며 안전을 위해 주문할 때 지도에 표시된 픽업 위치에서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던킨은 드라이브 픽업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를 진행하고 있다.
해피오더 앱에서 30일과 31일에 최대 4천 원 상당의 드라이브 픽업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현재 드라이브 픽업서비스는 던킨 시청역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등 300여 곳 매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던킨 관계자는 “던킨은 ‘던킨 투나잇’, ‘드라이브 픽업’ 등 서비스 도입을 통해 비대면 소비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던킨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