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가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와 화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에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KT > |
KT가 TV와 모바일을 통합한 미디어광고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데이터 협력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하루 평균 3500만 명, 17억 건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모바일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PTV와 모바일 영역의 데이터를 결합해 TV 광고 시청과 고객의 행동 변화 사이에 연관성을 더욱 정밀하게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 처럼 TV 시청 패턴이나 모바일 이용행태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크로스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매체 사이에 경계를 허무는 통합광고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국내 대표 미디어 플랫폼사업자로서 미디어광고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추진해 국내 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