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 추경안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제21대 국회 전반기 남은 기간 상임위원장 배분을 11대 7로 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전반기에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7개 위원장을 맡는다.
여야간 핵심 쟁점이었던 법사위원장은 제21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담당하지만 법사위 기능을 체계·자구 심사로 제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