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오후 6시 기준 1314명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31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안내요원이 7월23일 오후 서울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안내요원이 진료소 온도를 낮추고자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
목요일인 2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42명보다 28명 적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4일로 18일째가 된다.
23일 0시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76명(66.7%), 비수도권이 438명(33.3%)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08명, 경기 394명, 부산 113명, 경남 82명, 인천 74명, 대구 48명, 대전 37명, 강원 35명, 충북 27명, 전북 23명, 경북 19명, 충남 18명, 전남 13명, 제주 9명, 울산 8명, 광주 4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많으면 1600명 안팎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22일에는 오후 6시 뒤 288명이 늘어 최종 1630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