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신용평가 "하나캐피탈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지표 개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7-23 17:4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캐피탈이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하나캐피탈 자본확충과 관련해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될 전망이다”며 “확대된 자본의 효율적 활용여부와 리스크 관리가 신용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 "하나캐피탈 자본확충으로 자본적정성지표 개선"
▲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하나캐피탈은 21일 2천억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9일에는 신종자본증권 1천억 원을 발행하기로 계획했다.

합계 3천억 원이 유입되면 하나캐피탈 자기자본은 1조3천억 원에서 1조6천억 원으로 23% 증가한다.

이번 자본확충은 여신전문회사의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레버리지) 규제가 강화되는 데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본적정성 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캐피탈은 3월 말 기준 수정레버리지가 9.4배로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번 자본확충으로 수정레버리지가 8배로 낮아지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캐피탈이 저수익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보수적 위험 관리로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와 기업금융 중심으로 자산이 확대돼 지속적 취급역량과 사후관리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신용도는 A1으로 부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