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위치. <서울시>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열어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포럭키아파트(도곡동 462번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개포럭키아파트는 2개 동 8층 128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이번 개발계획 결정으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10.53% 이하, 최고층수 28층 이하(최고높이 85.2m 이하)의 공동주택 186세대와 부대시설이 지어진다.
공동주택에는 공공임대주택 19세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한 최초의 소규모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다"며 "운영 기준에 따라 커뮤니티 지원시설, 친환경 건축물 등이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22일 회의에서는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부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일대에 종교시설(종각) 설치가 가능해졌고 공원 면적도 늘어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