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3일 오전 5시에 발표한 23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23일 예보했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예상강수량은 5~60mm이다.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목포 34도, 포항 29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일 11시30분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